잡혀가려나 노나메


모 레슬링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음성파일 10여개를 그대로 이어붙여 보았습니다.

이어폰을 꼽지 않으면 지금 옆사람과는 근 10년 인연을 끊게 될 것이야.
하지만 음량은 크게~







































 ( ゚Д゚)


이게 무슨 소리야.




이게 다른 캐릭터들은, 음성파일 하나하나가 각각 다른 호흡에 따로 녹음했다는게 느껴지더란 말입니다.
이번엔 펀칭, 이번엔 잡기, 이번엔 조르기 이런 식으로요.

근데 얘는 뭐랄까, 본녹음도 아니고 오디션 단계에서 어디 한번 들어나보자 했더니 한 방에 엄청난 게 나오는 바람에,
별도 녹음 없이 오디션 파일을 열토막 내서 그대로 쓴게 아닌가 싶은 느낌.

"자넨 두번 할 것도 없겠구만, 또 잘 부탁하네" 뭐 그런 광경이 그려지네요. 실제로 캐릭터도 두개 담당했고 다른 캐릭터 음성 역시 패기가 그냥...
이용신씨의 아리를 뛰어넘는 현장감이 느껴집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성우를 검색해 봤습니다. 고토 사오리 (後藤沙緒里)씨가 맡았다네요. 맡은 작품중에 아는 거라곤 토라도라의 앵무새 (-_-) 뿐이라 도저히 매치가 안 되어 혼란스럽네요.

이렇게 나도 또 한 단계의 德에 눈을 뜨는가 싶었는데, 엔하위키의 성우소개를 보니 성우고 팬이고 캐릭터 만드는 게 너무 뻔히 보인달까, 마항력이 부조캅니다.




그러고 보면 열도엔 묘하게 여자 프로레슬링 관련 그림이 많단 말이죠.
워낙 생소한 문화라 저건 그냥 종특인가 싶었는데, 위 영상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런 시대가 있었네요.
남자보다 더 하잖아. 저런 거라면 열광할 수밖에 없었겠어요.



PS 레슬엔젤 시리즈는 딱 레슬링까지만 하는 손나 건전한 시리즈물입니다. 저런 음성이 나올 게임이 아님. 19금은 맞지만.
PS2 제가 손 댄 거 별로 없어요. 그냥 10여개의 원본 음성파일을 순서대로 이어붙인 다음에 중간중간 호흡 좀 늘려주고 give up이란 대사 지워준 것 뿐.

핑백

  • *.txt : 레슬엔젤 서바이버2 | 너 같은 덕후나 하는 게임 2014-06-04 11:22:26 #

    ... 다 목소리 나올 상황도 많아 듣는 재미가 좋습니다.ps3 공교롭게도 이거 하기 시작하니 링드림 배너광고가 유독 눈에 띄네요. 구작 캐릭터 거의 없잖아 젠쟝.ps4 과거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죠. 진짜 나오네요. 이런 미친 료나게. 이겨야 하는데...ps5 레슬링 지식이 없어서 기술 이것저것 검색하다 보니 유독 공국진 님 블로그 신세 ... more

  • *.txt : 성우를 찾아보는 계기가 된 캐릭터 2015-01-22 12:01:57 #

    ... 기는 파이어 엠블렘이었지만, 처음으로 검색해본 건 이 처자였습니다. 대사랑 목소리가 참 아힣흫헿 하거든요. 이전 포스팅 이겨야 하는데 참... 내전만 하게 됩니다. 갓이터2의 주인공 보이스 14번 - 카네코 유키이쪽도 ... more

덧글

  • 아돌군 2012/10/19 14:31 # 답글

    고토 사오리는 슈타인즈 게이트에서 키류 모에카역을 맡았죠.

    그쪽 목소리가 설정때문에 더 개미기어가는 목소리인거 빼고는 톤이 거의 비슷하네요.
  • 노나메 2012/10/19 17:10 #

    검색해 보면 담당하는 캐릭터고 본인이고 묘하게 안타까운 타입이더라고요.

    의도한건가...
  • memset 2012/10/19 14:36 # 답글

    여자 레슬링은 그.. 무슨 매치더라.. 여하튼 한겹씩 벗기는 그게 제일 좋더라구요. <
  • 노나메 2012/10/19 17:11 #

    저는 잘 모르겠네요 데헷☆
  • 대공 2012/10/19 17:35 # 답글

    서바이버2인가요?
  • 노나메 2012/10/19 20:13 #

    폴더명은 레슬엔젤2라고만 되어 있지만 cg를 보면 서바이버2 맞는 것 같습니다.
  • egomaniac 2012/10/19 18:27 # 답글

    일본의 여자프로레슬링은 wwe의 여성 디바들의 경기와는 그 격을 달리하지요. 종종 남성프로레슬링조차 능가하는 과격한 액션이 나오기도 하는 무서운 동네입니다. 물론 2000년대 중후반에는 침체했던 적도 잇었습니다만...
  • 노나메 2012/10/19 20:16 #

    가끔 본 서양쪽 여자레슬링은 그냥 장난/서비스 수준 같던데, 이쪽은 본격적이더군요.
    침체기가 있었다라는 것은 요즘은 다시 흥하고 있다는 뜻인가요?
  • egomaniac 2012/10/19 22:11 #

    제가 요즘 2개월정도 프로레슬링 소식에 대해 관심을 아예 끊고 살고 있어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대략 작년이나 올해쯤에 다시 활기가 돌아오고 있다는 소식을 여러번 접한적이 있습니다. 자세하게 아는건 아니지만요...
  • 대공 2012/10/19 22:28 #

    그걸본 친구들은 말했죠. 역시 남자보다 여자가 더 무섭다고(...)
  • 노나메 2012/10/19 23:30 #

    수요가 지금까지 꾸준히 있어왔나보네요.

    "그러고 보니 자주 보이는" 정도라 과거의 향수만 남은 줄 알았는데.
  • tanato 2012/10/19 18:55 # 답글

    ( ゚Д゚)....
  • 노나메 2012/10/19 20:17 #

    ( ゚A゚) Aㅏ....
  • 폴룩스 2012/10/22 21:22 # 답글

    야...야다...
  • 노나메 2012/10/22 22:19 #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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