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IF 공략 파이어 엠블렘 IF 공략

순서대로 읽어나가기 좋게 정리했습니다. 가급적 대문자 카테고리 순서대로 봐주세요. 소문자 카테고리에는 "이거까지 알고 가면 정말 좋겠지만 너무 멀리 가버린 이야기"를 걸러놓았습니다. 유용성만 놓고 보면 이쪽이 진짜배기겠지만, 재미를 해칠 수 있으니 2회차부터 참고할 것을 권합니다. 1회차 바닐라 플레이의 설렘은 다시 오지 않으니까요. 혹 전작을 해봤거나, 이미 너무 많은 걸 알아버린 분은 그냥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A 시작 전에



B 분기점에서
b 육성 전략



C 닌자가 보일 즈음
c 놀러와 마이홈



D 승급을 바라보며



E 브리딩 시즌



F 2회차를 바라보며



네 번 죽은 캐릭터 (스포) 여신전생 (Atlus)

페르소나 3 이래 관련 작품마다 계속 등장하는 캐릭터 기믹이 있습니다. 바로 빨간 눈동자의 소녀입니다.


① 페르소나 3 FES, 드라마 CD Daylight, Moonlight (2007)

아이기스는 1999년 처음 기동할 때 만났던 소녀와 10년 만에 의식이 링크되면서 재회합니다. 소녀는 날 때부터 병으로 말을 할 수 없었는데, 그 특수성 때문에 아이기스 개발 실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소녀는 아이기스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여기서 소녀는 자신이 아이기스의 어머니격 존재임을 밝힙니다. 아이기스는 소녀를 14~15세가량의 흑발 소녀로 인식합니다.

FES에 추가된 후일담에는 메티스라는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메티스는 아이기스의 쉐도우로, 인격의 일면같은 존재입니다.
참고로 아이기스의 페르소나는 아테나인데, 그리스 신화에서 아테나의 어머니가 바로 메티스입니다.
메티스는 흑발에 빨간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성우는 사이토 치와. 드라마 CD의 소녀와 같은 분입니다.


페르소나 4 얼티밋이 등장하면서 후일담과 메티스는 모두 없었던 일이 돼버렸습니다.




② 페르소나 3 포터블 (2009)




③ 페르소나 4 얼티밋 (2012, 2014)

7식 아이기스의 선행 모델인 5식 라비리스가 등장하는데, 이 라비리스의 인격 형성에 샘플을 제공한 소녀가 언급됩니다. 소녀 역시 날 때부터 병원신세를 진 몸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습니다.

이 소녀의 샘플로 제작된 라비리스와 5식 동계기들은 모두 빨간 눈동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라비리스와 아이기스의 첫 기동과 소녀를 만난 날, 월광관 고교 연구소 사건으로 타르타로스가 생기고, 페르소나 3 주인공이 변을 당한 날 모두 1999년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생이 10살 더 먹으면 17세, 고 2가 되죠. 2009년은 페르소나 3의 배경이 되는 해입니다.



에필로그에 소녀의 묘지를 찾아갑니다.


다만 여기서 묘사된 소녀는 드라마 CD의 소녀와 설정이 많이 다릅니다.
1) ③번 소녀는 사투리를 구사합니다. 반면 ①번 소녀는 보고 듣는 것만 가능하지 말은 할 수 없는 몸이며, 아이기스와 나눈 대화는 텔레파시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2) ③번 소녀의 병실은 학생들이 통학하는 곳 근처라 언급됩니다. 반면 ①번 소녀는 1999년부터 2009년까지 계속 야쿠시마 연구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3) ③번 소녀가 참여한 5식은 실제 인간의 샘플을 바탕으로 인격을 구성하는 실험이었습니다. 반면 ①번 소녀가 참여한 7식은 처음부터 인공인격이 탑재되었기 때문에, 샘플이 필요 없는 실험이었습니다. 애초에 라비리스의 폭주로 5식이 엎어진 마당에 같은 샘플을 다시 사용했을리 없죠. ①번 소녀의 역할은 샘플 제공 말고 다른 일이었을 겁니다. "첫 기동 당시 신경 케이블로 직접 연결되어 있었다" 등의 언급으로 미루어 봤을 때 점프선, 즉 시동기 같은 역할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4) 성우가 다릅니다.

이처럼 ③번은 ①번을 대체하기보다는 피해가는 느낌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얼티밋 들어 바뀐 설정도 FES 후일담과 메티스만 지워버렸지, ①번 소녀의 설정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오히려 FES 후일담 설정이 아이기스가 소녀를 기억해내지 못하는 이유였던 만큼, ①이 별도의 인물로서 등장할 여지가 생겼다 볼 수도 있습니다.




④ 페르소나 Q (2014)

젠과 레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어째선지 둘 다 기억을 잃었는데, 미궁을 탐사하며 얻는 키 아이템을 통해 이들의 기억을 되찾아가는 게 페르소나 Q 이야기입니다.

사실 레이는 10년 전 불치병으로 사망할 운명이었던 소녀입니다. 젠은 레이를 데리러 온 사신이었고요. Q의 세계는 젠이 레이를 위해 구현한 환상입니다.

"사후세계로 인도하는 이러이러한 존재가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모여 사신이란 존재가 태어났고, 젠이 바로 그 사신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타나토스란 '죽음의 신', 정확히 말해 '의인화된 죽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역시 죽음에 대한 인식이 형상화된 존재라 할 수 있겠죠. 타나토스는 죽을 사람의 머리카락을 잘라 저승으로 보내고 그 영혼을 데려가는데, 이 때문에 죽은 사람의 머리카락을 잘라 애도를 표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레이의 정체를 암시하는 첫 번째 키 아이템입니다.

두 번째 키 아이템입니다. 사실 레이는 젠이 지어준 이름이고 소녀의 원래 이름은 니코(二子), 즉 두 번째 아이란 뜻입니다. 편지는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옆자리 아이가 퇴원하고 준 것인데 이름이 유키(有希)랍니다. 유키와 달리 니코는 끝내 퇴원하지 못합니다.

아리사토 미나토(有里 湊)에 밀려 잘 사용하지 않지만, 극장판 남주인공의 공식 이름은 유키 마코토(結城 理)입니다. 한자도 다르고 이쪽은 성이지만요. 유키는 3년 연상이었다는데 페르소나 3 오리지널이 2006년에 발매되었고 그로부터 3년 후 페르소나 3 포터블이 발매되었습니다.

젠과 레이의 초기 컨셉화입니다. 레이는 원래 빨간 눈이었군요. 천진무구 활발한 소녀 컨셉이랍니다. 젠이 들고 있는 주사위는 운명을 쥐고 있는 자임을 암시한답니다.

레이는 슬리퍼를 신고 있는데, 이는 레이가 어떤 시설에서 탈출했음을 의미한답니다.

"너와 함께 사는 자라는 뜻이다" 

"나는 종말을 고하러 오는 자이며, 그 사명을 거스를 수 없다" 모든 걸 기억해내고 하는 대사입니다. 최종보스는 젠의 본체입니다. 이거 완전...

세 번째 키 아이템은 토끼 인형입니다. 이건 좀 억지스러울 수 있는데, 위 컨셉화에서 유독 강조하고 있는 머플러나 토끼 인형 둘 다 첫 번째는 없고 두 번째 아이만 있는 겁니다. 그리고 토끼 하면 빨간 눈이죠.

마지막 키 아이템은 모친이 주고 갔다는 반지입니다. 새빨갛네요. 모친은 "너는 행복한 결혼을 하렴"이란 말을 남기고 사라져버립니다.


이야기는 레이가 성불하는 것으로 막을 내립니다.





















페르소나 Q의 메인 테마는 진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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